TIGER ETF vs KODEX ETF, 도대체 뭐가 다를까?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진짜 차이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들고 ETF를 검색하다 보면 TIGER ETF와 KODEX ETF라는 이름을 접하게 됩니다.
둘 다 S&P500을 추종하는 상품도 있고, 이름만 다른 것 같은데 뭘 사야 할지 막막하셨지요?
저도 처음엔 똑같아 보이는 두 ETF를 두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오늘은 TIGER ETF와 KODEX ETF 차이를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정리 해보겠습니다.
TIGER ETF와 KODEX ETF 운용사
1. TIGER ETF :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만든 ETF
미래에셋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운용 규모 1위로, 해외 ETF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 KODEX ETF : 삼성자산운용에서 만든 ETF
삼성자산운용 역시 업계 최상위권이며, KODEX 200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거래량이 많은 ETF 중 하나입니다.
운용사가 다르다는 것은 단순히 이름표가 다른 게 아닙니다. 운용 철학, 수수료 구조, 배당 지급 방식, 신상품 출시 속도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생깁니다.
수수료(총 보수)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수수료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S&P500을 추종하는 ETF를 비교하면, TIGER 미국 S&P500과 KODEX 미국 S&P500 TR은 총보수가 소수점 차이지만 장기 투자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격차를 만들어냅니다.
1,000만 원을 20년간 투자할 경우 연 0.1% 차이만으로도 수십만 원 이상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TF를 고를 때는 반드시 운용보수만이 아니라 기타 비용까지 포함한 총보수(TER)를 확인하세요. 증권사 앱에서 ETF 상세 화면을 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 방식의 차이
1. TR(Total Return)
KODEX 미국S&P500TR에서 TR은 Total Return의 약자로, 배당금을 따로 지급하지 않고 ETF 내부에서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구조입니다. 반면 TIGER 미국 S&P500은 분배금(배당)을 일정 주기로 투자자에게 직접 지급합니다.
분배금을 받는 방식은 현금 흐름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지만, 분배금에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됩니다. TR 방식은 세금 없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은퇴 후 현금 흐름이 필요한 분이라면 분배형, 장기 복리 성장을 원한다면 TR형을 추천합니다.
2. 거래량과 유동성 확인필수
아무리 좋은 ETF도 거래량이 적으면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기 어렵습니다. KODEX 200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상품은 거래량이 매우 풍부하지만, 신규 출시된 테마형 ETF는 TIGER든 KODEX든 거래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ETF를 매수하기 전에는 반드시 일평균 거래량과 순자산총액(AUM)을 확인하세요.
TIGER와 KODEX, 뭘 사야하나 ?
정답은 없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국내 최상위 운용사의 신뢰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아니라 총 보수, 배당 방식, 거래량, 추종 지수의 정확성입니다.
TIGER ETF와 KODEX ETF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의 투자 목적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초보 투자자가 첫발을 제대로 내딛는 방법입니다.
